한국지엠, 2월 내수 5177대 판매…전년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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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월 내수 5177대 판매…전년比 10.8%↓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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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2월 내수 5177대, 수출 2만7541대 등 총 총 3만271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국내 판매는 10.8%, 수출은 10.9% 감소하는 등 전체 판매가 10.9% 줄었다. 하지만 내수 판매는 전월보다 2.5% 증가하며 전년 동기보다 감소율이 줄었다.

내수 시장은 쉐보레 스파크가 견인했다.

스파크는 2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240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11.0%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말리부가 전년 동기보다 7.4% 감소한 1075대에 그쳐 실적이 상쇄됐다.

SUV 부문에서는 트랙스가 92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보다 24.5% 증가했지만 이쿼녹스가 전월보다 12.5% 감소한 133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총 62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8.2%, 전월보다 8.9% 증가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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