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오전 6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보통’(16~35㎍/㎥) 수준으로 회복되고 추세가 유지돼 저감 조치의 적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사장 출근시간 조업 단축·조정, 서울시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등도 함께 해제된다.
수도권에서 서울지역이 가장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해 주의보가 해제됐고 건강위해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돼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전달 발령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오후 9시 자동해제될 때까지 계속 시행 중이며 서울·인천·경기 중 2곳 이상에서 조기해제 조건이 충족되면 조기해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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