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형 K5 출시…안전성·가격 경쟁력↑
상태바
기아차, 2020년형 K5 출시…안전성·가격 경쟁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12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0년형 K5.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2일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주력 상품인 2.0 가솔린 모델에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차량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에 100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의 주요 기술을 기본 모델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에 따라 44만원의 추가 비용만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보행자 충돌방지 보조(FCA) 등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정차 시에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이 정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오토홀드’ 기능을 포함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도 주력 트림에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자 선택이 가장 많았던 2.0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에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만 적용 가능했던 하이빔 어시스트(HBA), 뒷좌석 히티드 시트 등을 기본화했다. 뒷좌석 히티드 시트는 가족형 세단에서 가장 수요가 높았던 사양 중 하나로 이번 2020년형 모델에서 적용 범위를 넓혀 만족도를 높였다.

최상위 모델인 ‘인텔리전트’ 트림은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39만원 인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선택 사양 구성을 다양화해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 사양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1.7 디젤 모델,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위 트림에 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럭셔리 2228만원, 프레스티지 2498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인텔리전트 2891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프레스티지 2489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068만원이다. 1.7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2547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132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2848만원, 노블레스 30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30만원이며 2.0 LPI 모델은 럭셔리 1915만원, 프레스티지 2225만원, 노블레스 246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6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 K5는 선호하는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선택사양 구성과 가격을 조정해 각자의 필요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상품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레드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할 수 있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K-스타일 케어 서비스’는 차량 출고 후 1년 내에 외관 손상 등이 발생했을 때 최대 3회(각보장 항목별로는 1회), 수리비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신차 케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기존 보장 항목인 차량 외부 스크래치에 대한 판금·도색작업, 사이드 미러 파손, 전·후면 범퍼 파손, 차체 상부·측면·범퍼파손 외에 자주 발생되는 스마트키 도난·분실·손상을 추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