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호주 포뮬러 4 챔피언십(호주 F4)’ 개막전이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호주모터스포츠협회(CAMS)가 주관하는 호주 F4는 상위 포뮬러 대회로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들의 본격적인 오픈 휠 레이싱 입문 경기 중 하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호주 F4에 레이싱용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6’, ‘벤투스 Z207’을 지속적으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시즌은 멜버른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선수들은 최고출력 160마력의 1.6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시퀜셜 변속기가 탑재된 555kg의 경량 레이싱카를 타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상위 드라이버 3명에게는 ‘포뮬러 4 아시아 퍼시픽 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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