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노후잔디·관람석·조명타워 램프등 교체…관람객 편의·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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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노후잔디·관람석·조명타워 램프등 교체…관람객 편의·안전 강화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3.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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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23일 프로야구 잠실 개막전을 앞두고 약 28억원을 투입해 야구장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후잔디 교체 등 그라운드 성능개선 작업이 완료됐다.

2007년 2월 설치된 노후 잔디는 11년 만에 전면 교체됐고 홈플레이트와 인필드 구간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용중인 토사가 활용됐다. 또한 홈플레이트 후면 경사도 완화 등 섬세한 그라운드 환경개선을 통해 선수들의 안정성과 기량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잠실야구장 조명타워의 노후된 램프와 안정기도 교체돼 조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했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테러방지를 위해 야구장 내외곽에는 CCTV 60대가 추가로 설치됐다.

또한 1루와 3루 관람석 6000여석이 전면 교체됐으며 관람석 2층과 중2층의 노후 철재 난간은 강화유리로 교체하고 관람석 통로와 계단 바닥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미관이 개선됐다.

사업소는 쾌적한 프로야구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 프로야구 두산과 키움 경기가 펼쳐지는 잠실야구장 내외곽에서 송파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클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암표매매 행위와 노점상 단속, 과도한 흡연과 절주 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야구를 관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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