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안개 짙고 일교차 커…곳곳 건조해 ‘화재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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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개 짙고 일교차 커…곳곳 건조해 ‘화재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0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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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2~9도·낮 최고 15~19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 낮 기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시작되면서 평년보다 1~2도 낮겠다. 모레 비가 그친 후에는 북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낮아지겠다.

오늘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 전남, 제주도 제외)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상되면서 건조특보가 해소되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내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과 모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관리·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모레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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