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12일 전동화 시대를 위한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Qs 인스퍼레이션’의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음주 ‘2019 상하이 모터쇼서’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둔 ‘Qs 인스퍼레이션’은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과 고성능 전기 사륜구동으로 스포츠 세단 디자인과 레이아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통에 도전하는 인피니티의 열망을 대변하는 모델로 차기 생산 모델을 미리 보여주는 동시에 인피니티가 훗날 제공할 전기·e파워 파워트레인 등 인피니티 전기차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완전히 새롭고 유연한 플랫폼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수용하도록 개발됐으며 차체 구조와 물리적 비율을 조정해 더 나은 승차감과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낮은 위치에 장착된 파워트레인과 강력한 e-AWD 시스템이 즉각적인 가속과 일관성있는 동력을 전달한다.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은 자세를 고치려는 수고 없이 운전자가 넓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인피니티 Qs 인스퍼레이션은 오는 16일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은 “전동화 시대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 성장 중인 이 시장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