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5일 전국이 맑으나 강원영서, 충남과 전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를면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3~10도·낮 최고 16~20도)보다 2~4도 낮겠고 일부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내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올라 평년보다 2~4도 높겠고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 20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에는 어제 내린 비로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 아침까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내일(16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맑은 후 낮에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7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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