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활용 청년 취업·유통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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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활용 청년 취업·유통기업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4.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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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차·부산시·동신모텍이 함께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르노삼성차의 ‘SM3 Z.E.’ 전기차를 활용해 진행된 바 있는 ‘청춘드림카’에 이어 추진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시즌2 버전이다. 올해에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해 취업자 교육·인건비 지원, 유통기업의 상생까지 도모한다.

부산시는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지역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청춘희망카 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 수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기업은 오는 2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부산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해 배달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해야 한다.

청년 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업무와 개인 수익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상무)는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은 꾸준하게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 온 또 다른 결과물”이라며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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