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곳곳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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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곳곳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23 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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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에 비가 시작되겠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부터 밤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20mm 정도의 다소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아침 최저 5~11도·낮 최고 17~22도)보다 2~7도 높겠으나 어제보다는 2~4도 낮겠다.

내일도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5~9도 높겠고 낮 기온은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면서 서울·경기도는 평년보다 3~5도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1~3도로 조금 높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4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과 남부내륙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5일)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져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오겠고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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