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효과’ 쌍용차, 2개월 연속 내수 1만대…전년比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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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효과’ 쌍용차, 2개월 연속 내수 1만대…전년比 26.5%↑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5.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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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1만275대, 수출 2438대 등 총 1만27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내수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판매가 1년 전보다 16.3% 증가했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판매 실적에 힘입어 누계 판매 역시 전년 동기보다 14.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수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는 물론 티볼리 브랜드가 3967대 판매되는 등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6.5% 증가했다.

내수 누계 판매 역시 17.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10년 연속 성장세 전망을 밝게 했다.

수출은 지난 3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수출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13.1% 감소했으나 누계로는 4.8%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코란도 역시 해외 론칭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수출 역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의 판매 확대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차들의 글로벌 론칭 작업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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