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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독주’…현대차 그랜저 6개월째 베스트셀링카 왕좌기아차·르노삼성차 내수 ‘고전’…쌍용차는 2개월 연속 내수 1만대 돌파
심양우 기자  |  syw@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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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3  0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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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대형 세단 그랜저. <현대차 제공>

기아차·르노삼성차 내수 ‘고전’…쌍용차는 2개월 연속 내수 1만대 돌파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4월 내수 판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를 앞세운 쌍용차는 펄펄 날았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와 르노삼성차는 국내 시장에서 4만2000대, 6175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달보다 16.0%, 10.5% 줄어든 실적을 내놓았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12.0% 증가한 7만1413,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은 각각 26.5%, 19.6% 증가한 1만275대, 6433대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이 1년 전보다 25.5% 감소한 1만7606대, RV 모델은 12.8% 줄어든 1만8259대에 그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승용 모델 중에서는 모닝이 408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9은 20.0% 감소한 978대를 기록했다. K3는 3626대, K5는 3712대, K7은 2632대가 판매되며 각각 47.6%, 9.9%, 12.3% 줄었다.

RV 모델 중에서는 카니발이 30.8% 감소한 6110대를 기록했고 쏘렌토는 15.0% 감소한 4452대, 스포티지는 3.6% 줄어든 2628대를 판매했다. 니로와 쏘울은 2953대, 943대를 판매하며 각각 110.5%, 209.2% 급증했다.

르노삼성차는 신차 부재와 계속되는 노사 대립의 여파로 지난달 판매 실적이 감소했다. 하지만 일반 판매 시행에 따라 LPG 모델이 인기를 끌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QM6는 42.1% 증가한 2752대가 판매됐으며 SM7은 601대가 판매되며 51.4% 성장했다. SM7는 LPG 비중이 98%로 LPG 모델 판매증가가 전체 판매증가로 이어졌다.

SM6의 경우 24.3% 감소한 1713대가 판매됐다. LPG 모델 판매는 전월보다 106% 증가한 1090대를 기록했다. LPG 모델 비중이 63.6%로 전월 29.5%보다 34.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SM5는 77.6% 줄어든 195대, QM3는 335대로 60.9% 감소했다. SM3 역시 24.5% 줄어든 28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승용 부문은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모델 3186대를 포함해 1만135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고 쏘나타(LF 2529대·LF 하이브리드 모델 179대 포함) 8836대, 아반떼 5774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10.0% 증가한 총 2만6015대가 팔렸다.

특히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는 누적 계약 대수가 2만대를 돌파하며 55.0%의 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RV는 싼타페 6759대, 팰리세이드 6583대, 코나(EV모델 1729대 포함) 4730대 등 21.9% 증가한 2만2295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대세 SUV의 인기를 증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쏘나타가 세단 시장에서,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RV 시장에서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판매 호조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주력 차종들에 대한 상품성 강화와 함께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는 물론 티볼리 브랜드가 3967대 판매되는 등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코란도가 646.0% 증가한 1753대를 판매했고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역시 3967대, 3415대로 각각 18.7% 15.8% 성장했다.

특히 내수 누계 판매 역시 17.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10년 연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지엠 내수 판매는 스파크·말리부·트랙스·볼트 EV 등 쉐보레의 주력 제품 라인업이 고루 선전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가 각각 2838대, 1151대가 판매돼 각각 28.5%, 99.8% 증가했다. 트랙스도 1057대가 판매돼 120.7%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볼트 EV는 452대가 판매돼 변함 없는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내수 상승세의 근간은 뛰어난 상품력을 자랑하는 쉐보레의 제품에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자료=각사 취합>

지난 4월 베스트셀링카는 1만135대가 판매된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는 8836대를 판매하며 2위에 올랐으며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는 6759대, 6583대로 각각 3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5위에 등극한 카니발은 6110대로 순위를 유지했으며 아반떼는 5774대로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지난 3월 9위에 랭크된 코나는 지난 한 달간 4730대를 판매하며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쏘렌토는 4452대로 두 계단 하락단 8위에 랭크됐다. 쌍용차 티볼리는 3967대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닝은 4085대를 판매하며 9위에 랭크된 반면 스파크는 2838대로 베스트셀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현대차 포터는 4월 한 달간 9502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차 봉고III은 5891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용차를 포함한 베스트셀링카 부분에서 현대차 포터는 2위에, 기아차 봉고III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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