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기술 활용 아이들 진로 탐색…직업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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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기술 활용 아이들 진로 탐색…직업 체험 기회 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5.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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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흥초등학교 학생들이 SK텔레콤 ‘티움 모바일’ 미래 직업 연구소를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고성 인흥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체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40번째 방문지를 찾은 ‘티움 모바일'은 접이식 컨테이너 방식을 채택해 이동성을 극대화하고 기존보다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접이식 컨테이너를 펼치면 최대 3배 확장하며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티움 모바일’은 학생들에게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 체험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미래 직업 연구소’를 설치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ICT 기술로 아이들이 진로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미래 직업 연구소’에 들어서면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가상의 ‘미래 직업 연구소장’이 교육부에서 제공한 직업 흥미 검사를 안내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가상현실 혹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 티움 모바일 내 미래직업연구소 콘텐츠. <자료=SK텔레콤>

검사 결과 예술 분야의 진로가 적합하다고 나온 학생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연주자 관련 콘텐츠를 체험한다. 실감나는 영상과 사운드 경험을 통해 연주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소방관·요리사·경찰관·로봇전문가·음악가·드론 전문가 등을 초청해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멘토링도 함께 준비했다.

학생들을 위해 ‘알버트 코딩스쿨’도 준비했다. ‘알버트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코딩 교육이다.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움직이는 화면을 보며 코딩과 센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세계여행하기’, ‘심부름하기’ 등 다양한 미션 해결을 통해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인흥초등학교에 ‘알버트’ 코딩로봇 10여대를 기증한다. 인흥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알버트’를 통해 앞으로도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 지역사회를 위해 모내기를 시작하는 20일부터 자율주행 이앙기를 지원한다.

이앙기 지원은 약 3만평 규모 농지의 모내기가 완료될 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 복구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강원도 고성에 이앙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자율주행 이앙기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청에는 주방 취사도구 등 구호물품 100세트도 지원한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ICT 기술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주민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을 결정했다”며 “ICT 기술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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