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전 라인업,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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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전 라인업,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참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5.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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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터 N TCR’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에서 경주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0~23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N 3개 차종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총 길이 약 25km의 코스로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 불린다.

레이스 순위는 24시간 동안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지며 혹독한 주행 조건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의 가속·선회 성능과 내구성 확보 여부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는 2016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데뷔해 ‘i30’ 개조 차량으로 전체 출전 차량 중 90위를 기록하고 2017년에는 ‘i30 N’으로 50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5월 진행된 경기에서는 ‘i30 N TCR’ 2대를 출전시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본선 경기를 앞두고 지난 18~19일(현지시각)에 진행된 6시간 예선전에서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본선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현대차의 열정과 노력이 집약된 고성능 N 전 라인업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한다”며 “3년 연속 출전해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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