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SW업그레이드센터는 다음달 15일 LG 서울역 빌딩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할 때 작성하는 제안의 참신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는 LG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 중 겪었던 불편이나 바라는 점 등을 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자주 듣고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LG 모바일 컨퍼런스’는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적인 궁금증뿐 아니라 제안·불만·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카메라·UX·오디오·신기능·사후지원 등 5개 분야로 주제를 세분화해 토론의 집중도도 높인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상무)은 “고객에게서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의 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