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M씨어터서 25일 ‘클림트 & 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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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M씨어터서 25일 ‘클림트 & 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 개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6.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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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 ‘클림트&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가 열린다.

제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벙커: 클림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연주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클림트, 에곤쉴레 등 당대 비엔나 작가들의 작품을 무대 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김재원, 소프라노 석현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미술 전문해설사 이승민이 참여해 한층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비엔나의 신고전주의’, ‘클림트와 빈 분리파’, ‘클림트: 황금시기’, ‘클림트와 자연’, ‘에곤쉴레’, ‘클림트와 여성: 색채의 향연’ 등 전시 테마를 바탕으로 한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그림과 어울리는 음악이 매칭되어 선보이고, 작품 감상 이해도를 높여주는 미술 해설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클림트 & 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 공연 티켓(전석 3만3000원)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단독판매 중이며 콘서트 티켓과 전시 티켓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4만원)도 판매하고 있다. 전시 티켓은 전시 종료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공연을 기념해 ‘빛의 벙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오는 9일까지 공연 초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응모방법은 ‘빛의 벙커: 클림트’ 전시 후기나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고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15명에게는 공연 티켓을 1인 2매씩, 총 30장 증정할 예정이다.

‘빛의 벙커’는 제주 성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개관 후 6개월 만에 관람객이 30만명 가까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관작인 ‘빛의 벙커: 클림트’ 전시는 올해 10월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새로운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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