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7~28일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캠핑용 식품 등을 집중 수거해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생과일쥬스 전문점 등 조리·판매 음료, 소시지·즉석밥 등 캠핑용 인기식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제품 특성을 고려해 세균수, 대장균,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아울러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데 사용하는 식품용 기구인 고기구이용 석쇠 등도 수거해 납·카드뮴 등 중금속도 검사한다.

한편 최근 3개월(3~5월) 동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산균, 크릴오일, 시서스가루(허브류) 제품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