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싱가포르 택시회사에 아이오닉 HEV 20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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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싱가포르 택시회사에 아이오닉 HEV 2000대 공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6.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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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부터)이 양반셍 컴포트 델그로그룹 사장, 테오혹셍 싱가포르 현대차 대리점 대표 등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친환경 택시 시장을 이끄는 ‘키 플레이어’로 위상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 델그로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총 2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1500대, 2020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컴포트 델그로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는 컴포트 델그로에 지난 2007년부터 쏘나타(NF), i40(VF), i30(FD·GD) 등을 판매해왔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해 왔다.

이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00대 공급 계약을 포함 싱가포르 택시 시장 진출 13년 만에 누적 2만6000여대의 택시를 판매하게 됐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2만여대의 택시 중 현대차가 56%인 1만1000여대를 차지하는 등 현대차는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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