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라인업,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4년 연속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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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라인업,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4년 연속 완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6.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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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현대차 ‘벨로스터 N TCR’과 출전 차량들이 경주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성능 N의 전 라인업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4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3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3대가 출전해 종합순위 45위, 94위, 97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55대의 차량이 출전해 102대 만이 완주했으며(완주율 65.8%)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첫 출전한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45위를 기록하며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자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부터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고성능 N 전 라인업이 서킷을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기술력을 알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전체 N 라인업 출전을 기념해 고성능 N이 탄생하고 담금질된 뉘르부르크링에 유럽·아태·북미 지역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N 홈커밍’ 콘셉트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뉘르부르크링 서킷 인근 멘딕 지역에서 i30 N과 i30 패스트백 N으로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해 전문 강사와 함께 드라이빙 스킬을 배우고 고성능 차량의 다이내믹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고객들이 직접 한 바퀴 주행해볼 수 있는 ‘N 코르소’ 행사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N 프로모션 부스 방문을 통한 고성능 N 콘텐츠 체험 등 레이스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출전 차량의 레이스 상황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피트박스 투어, 헬리콥터에 탑승해 서킷 주요 포인트를 조망할 수 있는 헬리콥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현대차는 같은 기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동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19 WTCR’ 다섯 번째 대회 첫 번째 결승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등의 경주차가 출전했으며 i30 N TCR은 첫 번째 결승에서 1위, 두 번째 결승에서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9 WTCR 대회는 모로코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아시아·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3번의 결승을 진행해 총 3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린다.

WTCR 여섯 번째 대회는 다음달 5~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소재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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