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70세대 건립…2021년 3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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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70세대 건립…2021년 3월 입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7.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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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변역 인근 광진구 구의동 587-62번지 일원의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상한용적률(50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15층, 공공임대 18세대, 민간임대 52세대, 총 70세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3578.30㎡으로 주차장 30면을 설치하고, 이중 10%인 3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 지상 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서울시>

공급세대는 총 70세대(공공18세대·민간52세대)로 단독형 46세대, 신혼부부형 24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올해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0년 9월 실시해 2021년 3월 준공과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돼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순위를 주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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