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북상…전국 흐리고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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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북상…전국 흐리고 비소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7.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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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0일 전국이 구름이 많으나 강원영동과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점차 확대돼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동진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강수 시간이 길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겠다.

오늘은 낮 기온은 21~29도가 되겠고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18~22도·낮 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18~21도·낮 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오늘과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북은 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내일 이후에 다시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글피부터 17일 사이에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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