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 하락…QM6 최저 1690만원”
상태바
“7월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 하락…QM6 최저 169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7.1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 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산·수입차의 가격 변동률은 전달보다 각각 1.1%, 0.7% 하락했다.

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렉서스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국산차의 경우 전달보다 평균 1.1%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차 QM6로 최소가 기준 5.7% 떨어졌다.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QM6는 16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쌍용차 티볼리·렉스턴W도 최대가 기준 각각 2.3%, 4.5% 하락했다.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도 최소가 기준 각각 5.2% 4.0% 하락했다. 하반기 신차시장의 다양한 국산 SUV 출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말 풀체인지를 앞둔 기아차 K5와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그랜저의 하락 폭도 평균보다 컸다. K5는 최소가 기준 4.3%, 그랜저 HG는 최대가 기준 5.7%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0.7% 미세하게 하락했다. 시세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4로 최대가 기준 6.7% 하락해 2,587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일본 브랜드 토요타와 혼다의 인기 중형 세단의 시세는 일본 관련 이슈에도 소폭 상승했다. 캠리는 0.1%, 어코드는 1.1% 시세가 올랐다. 푸조 308도 최대가 기준 4.0% 상승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7월은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시기로 SUV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하반기 신차 시장에 이어질 SUV 출시에 영향을 받아 중고 SUV 시세가 오히려 떨어졌다”며 “중고차 시장 인기 모델인 그랜저 HG와 K5도 시세가 하락해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자료=SK엔카닷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