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포털서 189개 기관 공간정보목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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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공간정보포털서 189개 기관 공간정보목록 공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7.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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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해 정부부처·공공기관 등 189개 기관에서 보유한 국가공간정보목록을 조사해 1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 조사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공간정보 목록은 지난해 4만752건보다 1만3504건(33.1%) 증가한 5만4256건으로 전년도 증가율 12.3%에 비해 가파른 증가폭을 나타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공간정보 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7%, 도로·교통·물류가 17.5%, 지도관련 8.9%, 일반행정이 8.1% 순으로 토지·건물·용도지역 등 부동산관련 정보와 도로·철도 등 공공 기반시설 관리 등의 주제도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다.

활용성 측면으로 볼 때는 보안자료와 내부 업무용으로 공개를 제한하거나 비공개로 분류된 정보는 65.2%, 공개가 가능한 정보는 34.8%로 조사됐다.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은 에어비앤비·우버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데이터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반인 공간정보가 중추적 역할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성윤모 과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의 중요 자원인 공간정보가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때 내비게이션 같은 정보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정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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