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우려’ 제네시스 EQ900·G80 리콜…BMW·포드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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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우려’ 제네시스 EQ900·G80 리콜…BMW·포드도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7.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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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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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BMW, 포드,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12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EQ900(HI) 3851대, G80(DH) 1129대는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불량으로 오일 미세 누유가 발생해 품질개선을 위해 무상수리를 실시했지만 추가 조사 결과 지속 운행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35i 등 2671대는 생산공정상 오류로 저압연료펌프 연결부의 발열로 주변 연료가 누설돼 시동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2016년 당시 같은 사유로 리콜이 실시된 바 있으며 결함 가능성 차량이 추가 확인돼 이번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M3모델 290대는 차량의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배터리 케이블 접촉단자의 주석 도금이 마모돼 전자장비 미작동 등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베터리 케이블은 배터리에서 퓨즈박스로 전원을 공급해 주는 케이블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19일부터 BMW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콘티넨탈 1930대는 전자식 도어래치의 정류자 표면(전류의 방향 변경 공급장치)이 오염돼 주행 중 도어 열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또한 몬데오 차량 916대는 리어테일 램프의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19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공장과 지정 정비공장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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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M145 26대는 에어백 내부 ECU(전자제어장치) 내부 납땜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상태를 정확히 감지되지 않은 결함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지난 16일부터 마세리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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