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출시…192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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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출시…1929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7.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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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열 기아차 차장(왼쪽부터), 권혁호 부사장, 성동철 상무, 최홍석 책임연구원이 셀토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이동열 기아차 차장(왼쪽부터), 권혁호 부사장, 성동철 상무, 최홍석 책임연구원이 셀토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8일 경기도 여주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 km/ℓ의 파워풀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선호에 따라 2WD·4WD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기어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등 세 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머드·샌드 등 세 가지 노면에서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로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전자식 4WD 시스템 선택 시 전·후륜 구동력의 정밀한 제어로 최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으로 선회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파워풀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주행은 물론 악천후와 험로 주행 시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셀토스는 주행 안전과 편의성까지 향상시키는 최첨단 안전 신기술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루프랙 미적용시 1600mm), 휠베이스 2630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됐으며 후면부는 볼륨감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기존 평면적 램프 그래픽에서 진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이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LED 라이팅을 적용해 개성을 표현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색상 6종과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내부 디자인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선호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음악에 연동돼 프랙탈 형상, 삼각형 면의 반사를 통한 빛으로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필링 스페이스 콘셉트가 돋보이는 사양으로 6가지 테마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색상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내장 색상은 블랙·플럼·브라운 등 3종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2열·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용도로도 손색없는 실내 공간 경쟁력을 자랑한다.

2열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ℓ를 구현하고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골프백 3개+보스턴백 3개 또는 디럭스 유모차가 적재 가능할 정도로 최적의 화물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이며 1.6 디젤 모델은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오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셀토스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며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7월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으며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만족도가 높았다.

기아차는 첫차고객과 여성고객이 많은 소형SUV 차급 특성을 고려해 셀토스 만의 특화서비스인 ‘어메이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차 구매 후 3개월 내 최초 입고 시 전반적인 차량 점검·첨단 안전사양사용법을 설명해주는 ‘퍼스트 케어 서비스’, 여성 고객 대상으로 전문요원이 일대일 방문해 차량 점검·주요 기능을 설명해주는 ‘레이디 케어 서비스’, 차량 운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출고 1년간 5회 긴급출동·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케어 서비스’ 등 세 가지다.

더불어 8월초부터 3주간 가로수길에서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등 셀토스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다양한 외·내장 색상을 볼 수 있도록 4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차 셀토스와 K7 프리미어의 고객 시승과 전시차 안내의 편의성을 확대하고 9월 말까지 시승안내 컨시어지를 특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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