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기통 엔진 스포츠 모델 ‘F8 트리뷰토’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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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8기통 엔진 스포츠 모델 ‘F8 트리뷰토’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7.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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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FMK 대표이사(왼쪽)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이 F8 트리뷰토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라리 제공]
김광철 FMK 대표이사(왼쪽)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이 F8 트리뷰토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라리 제공]

페라리가 18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8기통 엔진의 최신 스포츠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8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된 F8 트리뷰토는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구현했다.

경량화 솔루션을 적용해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40kg 가벼워진 차체는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과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10%의 공기역학 효율성 향상과 함께 사이드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을 최신 6.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극한의 상황에서의 컨트롤 기능을 높였다.

제로백은 2.9초, 피오라노 트랙에서 1분22.5초의 랩 타입을 기록하는 등 동급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한 내·외부 디자인은 고성능 퍼포먼스를 위한 공기역학적 제한사항들이 자동차의 디자인으로 재해석됐다.

488 피스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신형 모델에 맞게 재설계 된 S-덕트는 다운포스를 높여 빠른 스피드의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면서도 결정적인 라인을 강조했다.

실내의 경우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특징인 드라이버 중심의 콕핏 형태 운전석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HMI 시스템을 도입해 깔끔하고 편리한 운전석·조수석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한편 이날 행사는 페라리 스포츠 모델의 다이내믹한 면모와 레이싱 DNA를 표현하기 위해 서킷을 테마로 한 무대로 꾸며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페라리 8기통 스포츠 모델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F8 트리뷰토 이전 세대 모델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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