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광복절 맞아 10~25일 고궁·종묘·왕릉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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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광복절 맞아 10~25일 고궁·종묘·왕릉 무료 개방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08.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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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문화재청 제공]
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5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10~25일 조선의 궁궐·종묘·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개방되는 기간은 광복절 기념기간으로 예년 광복절 하루만 무료 개방했던 것과 달리 16일간 이어진다.

문화재청은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의미가 있고 하계 휴가철인 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담긴 뜻 깊은 곳에서 많은 국민이 여가 활동을 즐기며 국내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무료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4대궁과 종묘·조선왕릉이며,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또한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월22일~10월27일 중 목~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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