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찜통 더위 지속…곳곳 흐리고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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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찜통 더위 지속…곳곳 흐리고 소나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8.13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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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3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으나 서해안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서해안과 전남 도서지역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9호 태풍 ‘레끼마’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29~36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23~27도·낮 기온은 28~35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23~27도·낮 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전국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과의 기압차가 커짐에 따라 동풍이 강화되면서 내일 밤부터 경상해안, 모레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영서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으나 남부지방과 강원남부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는 중부내륙과 전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모레는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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