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플러스’ 연동…최대 100명 그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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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플러스’ 연동…최대 100명 그룹대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8.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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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13일부터 문자메시지는 물론 그룹채팅과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룹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서비스는 SMS, MMS 기능이 모두 가능하다. 또 한글 최대 2700자, 영문 4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크기의 대용량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가 탑재된 단말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본인의 프로필 사진 옆에 별도의 파란색 말풍선이 표시돼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채팅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보여주는 필터링 기능도 있어 쉽게 이용자를 구분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단말 사용자는 기존 문자메시지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채팅플러스로 보낸 메시지도 문자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이통3사는 채팅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12월31일까지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시지 전송과 그룹대화는 물론 최대 100MB의 대용량 파일 전송도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채팅플러스를 통해 연말까지 유튜브 링크에 대한 데이터 비과금 시청이 가능하며 송금하기,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된다. LG전자도 올해 안에 이통3사와 연동 가능한 RCS 기능 탑재 단말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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