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크로사’ 영향 곳곳 비소식…폭염·열대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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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크로사’ 영향 곳곳 비소식…폭염·열대야 지속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8.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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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4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남부와 충남내륙,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으나 경상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내륙과 전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28~35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24~27도·낮 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23~27도·낮 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전국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

내일은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아참부터 밤사이에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고 대기 하층에서 강한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곳에 따라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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