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림클래스, 중학생 1510명 여름캠프 수료…문제 해결 능력·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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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림클래스, 중학생 1510명 여름캠프 수료…문제 해결 능력·창의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8.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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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30시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만든 작품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30시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만든 작품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4일 전국 5개 대학에서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갖고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무사히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510명, 대학생 멘토 534명과 중학생의 학부모도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 학습해 자신감을 키웠다.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도입해 친구들과 함께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 코딩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은 국립발레단 재능기부 공연을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도 가졌다.

2012년에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여명, 대학생 2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오는 9월부터 도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2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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