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여의도 25분…신안산선 8월말 착공·2024년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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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여의도 25분…신안산선 8월말 착공·2024년말 개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8.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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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운행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신안산선 운행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해 8월말 고시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로 운행하는 광역철도다.

광역·도시철도의 사각지대로 서울 도심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산선 개통 시 한양대∼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대비 약 50~75% 이상 대폭 단축된다.

또한 신안산선의 원시∼시흥시청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을, 시흥시청∼광명구간은 월곶판교선을 환승할 수 있다.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송산차량기지는 8월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착공식은 9월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2024년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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