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 내수 1.9%↓…셀토스는 소형 SUV 최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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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8월 내수 1.9%↓…셀토스는 소형 SUV 최다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9.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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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월간 판매 1위에 등극한 K7. [기아차 제공]
기아차 월간 판매 1위에 등극한 K7.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국내 4만3362대, 해외 18만550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22만88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국내 판매는 1.9%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3.0% 증가하며 전체 판매가 2.1% 늘었다.

국내 판매는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이 3.4% 증가한 1만9562대, RV 모델은 8.3% 줄어든 1만8656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7이 6961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K7은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K9은 33.6% 감소한 800대를 기록했으며 K5는 38.2% 줄어든 2389대를 기록했다.

RV 모델 중에서는 셀토스가 610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780대, 쏘렌토 3476대, 니로 1721대 등 총 1만8656대가 판매됐다. 특히 셀토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6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144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이번달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료=기아차]
[자료=기아차]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증가한 18만55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6290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4704대, K3(포르테)가 2만216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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