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5~6일 항공산업 취업박람회…20여개 기업 220여명 현장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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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5~6일 항공산업 취업박람회…20여개 기업 220여명 현장채용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9.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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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5~6일 김포공항 국제선(3·4층)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81개 항공관련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기업별 채용상담(상시), 채용설명회(11회), 취업특강(6회)과 현직 항공사 직원과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설명회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 8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3개 공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인원은 8개 항공사 1400여명, 공항공사 140여명 등 하반기 1540여명으로 채용 공고에 맞는 인재상에 대한 채용 설명과 상담이 실시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및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에서는 우수 상담자를 선정해 향후 채용 시 서류 또는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진에어는 정확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분야별(조종, 정비, 객실, 일반직) 1명 이상을 각 상담 장소에 배치하는 등 상담인원 전원을 인사 담당자로 배치할 예정이다.

공항업무 관련 20여개 기업에서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실시한다.

항공기 취급업, 기내식업, 항공건설 등화업, 항공운송지원업 등 다양한 공항업무 일자리에서 220여명 가량 현장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사항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aviationjob.net)에 안내된다.

박람회 기간에 맞춰 항공일자리포털도 전면 개편돼 공식 운영되며 항공일자리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돼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포털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기존 홈페이지형의 단방향 정보제공에서 이력서 등록·접속자간 정보 공유 등 양방향 체계로 개선, 취업정보 스마트 알림 서비스 제공, 취업준비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상담을 받거나 실시간 온라인 상담 가능, 워크넷과 연계해 더 많은 일자리 채용정보 제공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공식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채용정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계열은 플레이스토어, 애플 계열은 앱 스토어에서 ‘항공일자리’로 검색하면 된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국립항공박물관, 청년창업기업 홍보관 등도 마련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2020년 상반기 김포공항 배후단지에 개관 예정으로 박물관 디자인과 항공역사, 항공산업, 항공과 생활문화 등 층별로 다양한 주제로 꾸며질 전시 테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청년창업기업관은 김포공항 공항지원센터 2층 청년창업육성센터에 입주한 4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항공과 공항관련 업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스타트업)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1회 때보다 규모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항공분야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프로그램과 자세한 사항은 전용홈페이지(www.aviaitionjob.net)와 운영사무국(☏02-6365-7009)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항공일자리포털(www.air-works.kr)과 대표전화(☏1577-9731)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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