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장마 지속 우산 필수…중부지방 등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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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장마 지속 우산 필수…중부지방 등 장대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9.04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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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정체전선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이 전선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모레 구름이 많고,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6일 밤부터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과 내일은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저기압은 내일 오후에 약화되겠으나 정체전선은 6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서서히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은 모레 낮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모레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낮 기온은 23~29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20~24도·낮 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21~25도(평년 16~22도)·낮 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비로 인한 비 피해가 우려되며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전선에 의한 기류수렴으로 오늘 아침부터 내일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 낮에 제주도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밤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타이완 남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내일 제주도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모레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상, 서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와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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