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형 카니발 출시…프리미엄 패밀리밴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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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0년형 카니발 출시…프리미엄 패밀리밴 이미지 강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9.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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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카니발. [기아차 제공]
2020년형 카니발.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4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9인승 모델에 탑재된 2열 통풍시트, 기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에 추가된 세차장 진입 가이드,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새로운 사양을 2020년형 카니발에 적용해 프리미엄 패밀리밴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지던트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던 7인승 모델에 하위 트림인 VIP를 추가하고 노블레스 스페셜과 노블레스로 운영했던 9인승 모델에서 노블레스를 빼고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넣어 트림 경쟁력을 높였다. 또 11인승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엔진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가솔린 3.3 엔진, 디젤 2.2 엔진으로 운영된다.

한편 VIP 전용 목베개, 허리쿠션, 1열 LED 도어스팟램프 등 신규 사양이 적용된 고급화 버전 2020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형 카니발의 가격은 7인승 가솔린 모델이 VIP 3426만원, 프레지던트 3799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VIP 3672만원, 프레지던트 4045만원이다.

9인승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326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60만원이며 디젤 모델이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890만원으로 책정됐다.

11인승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이 316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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