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47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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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470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9.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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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9월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약 90%가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를 선택해 기본화된 고급 편의사양과 뛰어난 주행성능 등 최고의 상품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대다수임을 보여줬으며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이 60%를 차지하는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의 디자인을 선호했다.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전 모델 기본화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안전 사양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최고출력 260PS, 최대토크 57.1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9.4km/ℓ를 달성했으며 안정적 주행감을 더해주는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민첩한 조향성능이 더해져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다.

후륜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 직립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개선,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 강화 등 주행 진동 개선, 요철과 험로 주행 시 후륜 충격 감소로 승차감을 높여 후석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대쉬 패널 강성 보강, 히터 호스 개선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가속 소음과 진동을 개선해 6기통 디젤엔진의 정숙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ADAS 등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도 기본 적용됐다.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 시 1765mm), 휠베이스 2895 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풀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플래그십 SUV다운 든든함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고급스러운 레터타입 엠블럼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대형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새롭게 적용된 선이 굵고 강인한 디자인의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SUV다운 이미지를 세련되게 표현해주는 슬림형 루프랙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갖춰 진보한 정통 SUV의 모습을 갖춘 측면부를 완성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된다.

모하비 더 마스터 내부 인테리어. [기아차 제공]
모하비 더 마스터 내부 인테리어. [기아차 제공]

내장은 간결하고 넓은 수평 지향 구조로 디자인해 고급 세단과 같은 프리미엄한 공간을 연출하고 대형 화면을 통해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이테크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 이어지는 고급스러운 오크 우드 그레인 가니쉬, 최고급 나파가죽 퀼팅 시트, 간결하고 모던한 버튼을 적용해 세련된 센터페시아, 다양한 정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입체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됐다.

12.3인치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목소리만으로 간편하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조정할 수 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소프트웨어 무선 다운로드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길찾기, 날씨 등 실용적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카카오아이, 차에서 집에 있는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고음역대 트위터 스피커부터 초저음역대 서브 우퍼와 서라운드 스피커까지 총 15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폭넓고 풍부한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중후하고 파워풀한 엔진음을 더해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후석 탑승객 고려한 후석 대화·취침 모드 등 실내 스피커를 통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최상의 음질로 활용할 수 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등 3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6인승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하던 모하비에 2열 2인 독립시트를 적용한 6인승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2열 시트에는 히티드·통풍 시트 기능을 탑재하고 중앙에 각도 조절식 암레스트를 배치하는 등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2열 시트 상·하단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버튼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렁크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폴딩 버튼 조작만으로 2열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어 적재 편의성 또한 높였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버튼 하나로 고성능 필터와 이온 발생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정화시키는 공기 청정모드, 터널에 들어갈 때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외부 기온과 사용자 설정 온도에 따라 실내 공조, 시트, 히티드 스트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스마트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 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무거운 테일 게이트를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게 하고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을 적용해 탑승하는 모든 사람의 편의와 안전을 살폈다.

모하비 더 마스터 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고객이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모하비 더 마스터 프리미엄 체험단’을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를 통해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고객은 7일 동안 모하비 더 마스터를 시승해보고 자신의 SNS 또는 블로그 등을 통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시승체험기를 공유하면 된다.

사전계약·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산티아고 길 원정대’를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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