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결식우려 아동에 도시락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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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결식우려 아동에 도시락 무료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9.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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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행복나눔재단과 ‘2019 행복도시락 결식우려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지원해 결식 및 영양섭취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결식우려 사유가 명확하나 급식정책에서 소외 된 아동의 정책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결식이 우려되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긴급복지 지원 대상가구, 보호자의 가출 또는 장기복역 등으로 보호자가 부재한 가구, 맞벌이 가구로 건강 보험료 부과액기준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해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또는 그 밖의 이유로 끼니를 거르거나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결식우려아동 1614명이다.

오는 2020년 2월까지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의 식사지원 뿐만 아니라 결식우려아동의 영양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급식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급식정책에서 소외된 아동의 정책지원 확대와 식사를 통해 누려야하는 정서적, 교육적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곽호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아동 선택권을 넓혀주는 급식정책은 아이 입맛에 맞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를 증폭시켜 비만 등 건강문제를 유발하는 식습관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양질의 도시락으로 육류·채소·과일 등 유년기 건강한 식품에 대한 경험을 넓혀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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