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마트서 전기차 우선 충전서비스…요금 10% 적립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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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마트서 전기차 우선 충전서비스…요금 10% 적립 등 혜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9.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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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이마트·에스트래픽 등과 손잡고 소비자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우선 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아차 전기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로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충전 파트너사 에스트래픽의 충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EVRO’의 ‘기아차 라운지’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27기의 기아차 우선 사용 100kW급 초급속 충전기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인증·간편 결제 등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 사용을 예약할 경우 예약 진행 시점으로부터 1시간 내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 시간으로부터 10분 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기아차 전기차 보유자가 이마트에 설치된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의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결제요금의 10%를 익월 적립한 후 추후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충전요금 결제 시 기아 레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기차 우선 충전서비스 도입을 통해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의 불확실성, 과다한 충전 대기시간 발생, 복잡한 인증·결제 방식 등 기존 충전 인프라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기업 간 상생협력·동반성장 환경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했다.

기아차는 향후 전국 지점·대리점·서비스협력사 내 급·완속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나아가 전국 주유소·마트 등에도 충전 거점을 확보해 전기차 보유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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