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7번 출구 버스정류소서 경기도 광역버스 분리…10일 주변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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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7번 출구 버스정류소서 경기도 광역버스 분리…10일 주변으로 이동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9.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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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5개 노선 변경 정차지점. [자료=서울시]
경기도 광역버스 5개 노선 변경 정차지점.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잠실역 7번 출구 버스정류소의 혼잡 해소를 위해 경기 광역버스 5개 노선의 정차지역을 잠실역환승센터 등 주변의 다른 정류소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잠실역 7번 출구 버스정류소에 정차하고 있는 남양주시 4개 광역버스 중 1200번과 1200-1번 2개 노선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이전하고 1100번과 8001번 2개 노선은 잠실역 1·11번 출구 버스정류소로 이전하게 된다.

또한 하남시 1개 광역버스 9302번도 잠실광역환승센터로 이전한다.

그동안 잠실역 7번 출구 버스정류소는 버스정차 공간은 4면이지만 정차하는 버스는 광역버스를 포함해 총 23개 노선으로 매우 혼잡한 상태였다. 특히 경기 광역버스의 경우 승하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뒤따르는 시내버스와 일반 차량의 소통을 방해했다.

퇴근시간대에는 경기 광역버스를 승차하기 위한 대기 행렬이 길어 보도를 이용하는 통행인들의 불편까지 초래하고 있어 해당 정류소의 혼잡 해소 대책이 필요한 상태였다.

지우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충분한 사전 홍보를 통해 이용버스의 정차 위치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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