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신규 등록이 전달보다 모두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 한 달간 전국에서 5725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5만2000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수는 전달 6290명 대비 9.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343명이 신규 등록해 전달 4875명보다 10.9% 줄었고, 이 가운데 서울이 1721명으로 15.1% 감소했다.
지방은 1382명으로 전달 1415명보다 2.3% 줄었다.
지난달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298호로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45만4000호로 늘었다.
신규 등록 주택수는 전달 1만1607호에서 11.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115호가 신규 등록해 전달보다 14.4% 감소했고, 이 가운데 서울은 2956호로 19.0% 줄었다.
지방은 3183호로 전달 3294호보다 3.4%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월 이후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등 등록 여건에 대한 변동이 없어 신규 임대등록이 올해 월평균 수준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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