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육성 스타트업 11개사 추가 선정…총 74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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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육성 스타트업 11개사 추가 선정…총 74개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9.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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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KB이노베이션허브가 지난 19일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를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최초 133개 스타트업 중 서류·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심사과정을 통과한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서울 강남 신논현역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고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육성프로그램 참가, 해외제휴와 투자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근 KB이노베이션허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KB스타터스 9개사를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현지에 있는 전문 심사역에게 소개하는 1차 IR미팅을 진행했다. 이 중 후속 미팅이 확정되는 기업은 10월 중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해외 투자자·글로벌 제휴사와 직접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8월말 기준 KB스타터스와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누적 제휴 건수는 103건이며 KB금융그룹의 총 투자금액은 26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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