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12월 입주 아파트 7만6402세대…서울은 작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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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12월 입주 아파트 7만6402세대…서울은 작년 절반 수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9.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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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10~12월 석 달간 전국에서 7만6402세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4% 줄어든 규모로 5년 평균과 비교해도 25.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는 1만243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작년보다 절반에 가까운 45.7%가 적다.

그러나 5년 평균 대비로는 19.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송파구 헬리오시티 대규모 입주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크게 줄었지만 5년 평균보다는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10월 2222세대, 11월 4378세대, 12월 5834세대 등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입주 예정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세부입주 물량별로는 수도권에서 10월 용인기흥(1345세대)·마포대흥(1248세대) 등 7377세대, 11월 의왕포일(1774세대)·평택고덕(1022세대) 등 1만796세대, 12월 강동고덕(3064세대)·시흥은계(2018세대) 등 1만36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0월 충주호암(2176세대)·경남양산(1240세대) 등 1만4294세대, 11월 부산화전(1515세대)·김해율하2(1081세대) 등 1만2154세대, 12월 창원중동(3233세대)·춘천퇴계(2835세대) 등 1만810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가 2만42세대, 60~85㎡ 4만7918세대, 85㎡초과 8442세대로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0%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7621세대, 공공 8781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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