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미탁’ 북상 남부지방 폭우…오후 충청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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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미탁’ 북상 남부지방 폭우…오후 충청까지 영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0.0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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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맑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곳이 있는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까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이 흐리겠다.

대만 북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의한 남동풍과 산둥반도~동해상에 걸친 고압대에 의한 북동풍이 제주도부근 해상에서 수렴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 북상하는 태풍 전면에 형성되는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경남에는 오늘 비가 오겠고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으로 확대되겠으며 오후 한때 충청도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계속 이어지겠고 충청도는 새벽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낮 기온은 24~29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17~21도·낮 기온은 21~27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18~22도·낮 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오늘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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