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석 달 만에 최대치 경신…모바일 비중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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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석 달 만에 최대치 경신…모바일 비중 65.1%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10.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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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석 달 만에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25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4% 증가했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로 기존 기존이었던 지난 5월(11조2321억원) 기록을 석 달 만에 경신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7.2% 증가한 7조3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이전 최대치였던 지난 7월 7조2171억원을 한 달 만에 추월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0.7%,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5.1%로 작년 같은 62.1%에서 3.0%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식품(32.2%), 서비스(26.3%), 패션(14.7%) 등에서 작년보다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83.9%), 음·식료품(33.1%), 가전·전자·통신기기(30.1%) 등에서 증가한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7.5%)에서는 줄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서비스(39.4%), 식품(33.2%), 패션(18.1%) 등에서 증가했으며 세부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89.3%), 음·식료품(34.7%), 가전·전자·통신기기(32.8%) 등에서 증가한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8.8%)에서는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서비스(74.9%), 식품(67.8%), 생활(65.9%) 순으로 높았다.

작년과 비교하면 서비스(7.0%포인트), 도서(5.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지만 기타(-3.4%포인트)에서 하락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3.9%), e쿠폰서비스(84.0%), 가방(78.0%) 순으로 높았다.

사무·문구(8.5%포인트), 여행 및 교통서비스(5.3%포인트) 등은 작년보다 상승했지만 자동차용품(-5.5%포인트) 등은 하락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이 19.3% 증가한 7조2777억원을, 전문몰은 25.4% 증가한 3조975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23.9% 증가한 7조6480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6.4% 증가한 3조605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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