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세버스 특별점검…속도제한장치·타이어 마모 등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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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세버스 특별점검…속도제한장치·타이어 마모 등 집중점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0.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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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단풍산행과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속도제한장치 정상작동,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휴식시간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기 위해 운행 중 휴대폰 사용과 대열운행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교통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은 수준이다.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사고는 2016년 5520건(28.4%), 2017년 5483(30.0%), 2018년 5954(30.3%) 등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국토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현장중심의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가지고 교통안전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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