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이 줄면서 올해 쌀 예상생산량도 9만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77만9000톤으로 작년 386만8000톤보다 2.3% 감소했다.
이는 재배면적 감소와 10a당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쌀 재배면적은 72만9820ha로 작년 73만7673ha보다 1.1% 줄었다.
정부의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건물건축·공공시설 등 택지개발에 따른 경지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이다.
10a당 예상생산량도 518kg으로 작년 524kg보다 1.1% 줄었다.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유수형성 및 수잉기, 출수, 개화기)에 일조량 감소 등으로 이삭당 완전 낟알수가 감소했고 벼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에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일조시간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a당 생산량이 감소했다.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이 74만7000톤으로 가장 많고 충남(71만4000톤), 전북(60만6000톤)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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