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성남도시철도 2호선 판교대장지구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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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성남도시철도 2호선 판교대장지구 연장 검토”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0.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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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판교대장지구 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용역 수행에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은 시장은 지지자 수 5000명을 넘겨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3호로 채택된 ‘성남도시철도 2호선 등 지표 현행화 용역 과업지시서에 대한 민원요청’과 관련해 게시판에 동영상 답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은 시장은 “트램이 운행되려면 최소 왕복 4차로 이상의 도로가 확보돼야 하고 종단경사가 6% 이내여야 하는 등 기술적으로 요구되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청원을 반영해 용역 수행 시 판교대장지구 연장 방안에 대한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애초 성남시가 계획한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판교지구 원마을12단지~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을 거쳐 정자역과 운중동으로 갈라지는 노선이다. 총연장 13.7㎞에 17개 역과 차량 기지가 설치되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3539억원이다.

지난 7월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인 상태다.

이번 성남도시철도 2호선 판교대장지구 연장 검토 요청 청원은 지난 8월21일 등록돼 9월19일 5064명 동의로 마감됐다.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의 청원 내용은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000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장 또는 실·국장이 30일 이내에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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