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엔진 적용 SUV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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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엔진 적용 SUV 라인업 확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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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
차세대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지난 18일 ‘2019 소비자 분야 통합 학술대회’에 참가해 ‘중소형 자동차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에서 SUV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친환경의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엔진을 확대 적용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태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국내 중소형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중소형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날 열린 특별 세미나에서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7차종 이상의 제품이 경쟁하고 있으며 엔진 타입 중 가솔린 엔진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해 디젤 엔진의 선호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소형 SUV 구매 요인 두 가지는 차량 디자인과 연비 효율성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소비자들이 연비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레저·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고연비로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의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라이트사이징 엔진을 적용한 중소형 SUV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태 상무는 “쉐보레는 개성 넘치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GM의 최첨단 파워트레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GM의 최신 고성능,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은 E-Turbo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말리부에 적용해 최첨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E- Turbo엔진은 기존 1.5L 터보 엔진보다 배기량과 실린더 하나가 줄어들었으나 기존과 동일한 수준인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준수한 파워를 발휘한다. 동시에 연비는 기존 1.5L터보엔진보다 10% 향상된 14.2km/l를 실현해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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