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앤컴퍼니, “보이스피싱 전화 받기 전에 미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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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앤컴퍼니, “보이스피싱 전화 받기 전에 미리 안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0.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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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차단화면. [후후앤컴퍼니 제공]
보이스피싱 차단화면. [후후앤컴퍼니 제공]

앞으로 후후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와 동일한 전화‧문자를 수신할 경우 위험 전화임을 알리는 문구가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다.

후후앤컴퍼니는 금융감독원과 ‘전기금융통신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후후 애플리케이션에서는 114 번호안내 서버 내의 데이터와 이용자가 직접 신고한 전화번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수·발신 번호를 실시간 매칭해 위험 여부를 검증했다.

여기에 이번 협약으로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위험 전화번호 데이터를 종합해 더 정밀하면서도 신속한 위험전화 안내가 가능해졌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사기범들이 ‘02-’, ‘1588-’, ‘010-’ 등의 일반적인 전화번호로 변작하는 사례 등 그 수법이 날로 정교해져 피해 규모와 수치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따라서 미세한 의심 징후라도 감지하는 즉시 신속하게 이용자에게 안내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안내의 정확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후후앤컴퍼니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성행하고 있는 전화 가로채기 등 악성 애플리케이션의 탐지 기능을 함께 개발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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